수동중학교(교장 김진석)는 전교생(23명)대상으로 11월 9일(수), 체육관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 주관한 사이버 범죄 예방 공연을 관람하였다.
페이스북, 카카오톡, 트위터, 밴드 등과 같은 무분별한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이용한 인터넷 상의 사이버 폭력을 접하게 되는 청소년들이 신종 사이버 학교폭력이 생겨나 계속적인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학교 폭력이 완전히 근절되지 못하게 되는 원인을 연극을 통해 가해자들이 잘못을 느끼고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뿐 아니라 역할 바꾸기를 통해 서로의 입장에서 자기 자신을 바라보며 친구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1학년 정수빈 학생은 ‘ 앞으로 인터넷상의 대화는 충분히 생각하며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했으며 3학년 임동현 학생은 ’연극을 통해 무심코 작성했던 말들이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앞으로 SNS사용에 있어 신중해야 되겠네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조현길 인성안전부장은 ‘학생들은 역할바꾸기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학교에서도 늘어나고 있는 사이버 범죄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자주 실시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연극을 마치고 나오는 학생들의 어깨동무 모습을 보면서 공연에서의 느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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