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원장 권갑하)과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은 농촌지역 다문화가족의 한국문화체험 및 농촌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제14기 교육을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심화과정으로 가족 및 자녀관계 소통프로그램을 통하여 부모와 자녀의 기질분석 및 그림검사를 통한 심리검사를 통해 가족의 긍정적인 면을 찾고, 가족공동작업을 통해 자기표현과 감정표현을 통한 소통을 통해 자아존중감 회복을 함으로써, 가족의 꿈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11월 09일부터 11월 11일까지 2박3일간 경남 함양농협과 경북 예천농협 관내 70명의 다문화가족이 참가했다.
1일~2일차에는 농협 상호금융기획부 다문화가족 금융교실을 통해 금융기관의 이해와 안전한 금융생활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아이들은 엄마나라 이야기 교실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게임, 도형검사를 통한 심리분석, 자기표현, 감정표현, 자녀양육 토의 및 세족식을 통한 가족사랑 전하기 등 다양한 가족 소통프로그램을 통해 부모 ·자녀 간 소통의 방법, 자녀양육방법, 바람직한 부모역할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차에는 안성팜랜드를 방문하여 농업의 6차산업화의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고, 농촌지역에서의 새로운 주역으로 자리매김 할 가족들의 미래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대 조합장은“다문화교육을 통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더욱 확고히 갖게 되며, 다문화가족은 향후 미래 우리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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