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어린이집(원장 이우정)은 지난 11월 5일 낮12시부터 4시까지 상림공원 산책로에서 가을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상림공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3세부터 7세까지 연꽃어린이집 150여명의 원아들이 그동안 어린이집에서의 활동 모습과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해 학부모들과 상림공원 관광객들에게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즐거운 볼거리를 보여주었다. 3세반 원아들의 어린이집에서의 생활모습, 4세반 원아들의 자연물로 만든 개인작품, 그리고 7세반 원아들은 재활용품을 활용한 에코백을 만들었다. 특히 6세반 원아들이 직접 쌀에 물감을 물들여 2주간 공들여 만든 ‘물레방아골 함양’이라는 작품은 상림을 찾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 공간에는 가을 단풍을 보기위해 상림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부모님과 함께 전시회를 찾은 원아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과 친구의 작품을 뿌듯하게 소개하기도 했으며, 자신들의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작지만 알찬 전시회가 되었다. 연꽃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사들이 힘을 모아 만든 작품 전시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으며 원아들에게 더욱 많은 미술 기법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의 제공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경험을 가질 수 있는 자리였다. 이우정 원장은 “이 같이 작품 전시회를 가짐으로써 아이들에게 성취감을 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된다”라며 “교실에서보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상림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보여줄 수 있어 아이들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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