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할아버지 행복지수 UP! 되는 날~

지곡초등학교(교장 정영선)에서는 11월 4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날’로 정해 전교생이 함양 상림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했다. 지곡초등학교는 상림노인요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학생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 날 공연은 1~2학년의 춤과 노래, 3학년의 사물놀이, 4~6학년의 댄스, 전교생의 노래 등 발랄하고 깜찍한 공연을 선보였다. 학생들이 공연을 할 때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잘한다.”며 추임새를 하시고 응원의 박수를 주셨다. 또한 준비해 간 음료수를 간식으로 드리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며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상림노인요양원에서는 매년 계속되는 봉사활동에 감사한다는 뜻으로 학생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교어린이회장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편찮으신 것 같아 걱정했는데 오늘 많이 웃으시고 행복해 하셔서 저도 기뻐요.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어요.”라며 각오를 말했다.지곡초등학교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태도를 길러주기 위하여 한옥마을 환경정화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