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선·후배가 모여 웃고 떠들 수 있는 제 23회 함양제일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지난 11월 5일 함양제일고등학교(교장 조환용)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식전행사로는 노규환(24회)씨와 제일고 댄스동아리 Swagger의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동창회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조환용 함양제일고등학교 교장 등 내빈 및 동문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2부로 나눠져 진행되었다. 식순은 내빈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감사패 수여, 대회사, 환영사, 축사, 건배제의, 선물추첨, 식사, 2부 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작년에 총동창회 주관회기를 맡아 성공적인 총동창회를 개최했던 22회 총동창회 회장 이봉철(23회)씨와 사무국장 이상규(23회)씨에게 감사 공로패가 전달되었다. 참가한 동문들은 그동안 바쁜 일상 속에 잊고 살던 선·후배들을 만나 옛 추억을 안주 삼아 이야기꽃을 피워나갔다. 2부 행사에서는 정수현 전문사회자의 진행으로 기수별 노래자랑과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숨겨왔던 흥과 끼를 내보였고, 동창회를 찾아온 동문 모두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들으며 잠시나마 그때 그 시절, 학창시절로 추억에 잠겼다. 이경신 총동창회 회장은 “모교인 함양제일고등학교가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후배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많은 인재가 배출되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전국 각지에서 먼 길을 마다않고 참석해주신 선후배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환용 제일고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교직원들도 학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오늘 진행되는 총동창회가 정과 웃음이 넘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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