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지곡면향우회(회장 정지우)는 지난 10월23일 지곡향우회산악회(회장 강훈희) 주관으로 지리산 등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재부지곡면향우회 회장 정지우, 총무 박진숙, 산악회장 강훈희, 산악회총무 노귀임, 역대회장단, 김복수 고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에서 전세 버스로 출발하여 우선 지리산의 그 깊고 은밀한 품 속 칠선계곡에 들렸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칠선녀탕에서 바라보는 물든 단풍이며 구름, 안개사이로 보이는 지리산은 무릉도원이 있다면 여기 지리산이 칠선계곡이 아닐까? 전 향우들은 비가 오는데도 비를 맞으면서 이곳 지리산의 단풍길에 속세의 풍진을 모두 내려놓고 향우들끼리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이런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전했다. 단풍 속의 등산복, 가을비, 우산 등과 어우러진 풍경은 하루를 맞이하고 보내는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산행하기 전 정지우 회장이 향우들에게 전했던 “안전한 산행과 오늘 하루도 기분 좋게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하자”는 말과 같이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무사히 완주했다. 한편 재부지곡면향우회원들은 오는 11월26일 2016년도 정기총회 및 신구 회장 이·취임식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지리산 칠선계곡을 완주하며 아름다운 산행을 마쳤다.이상현 부산지사장sanghyu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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