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기로 따뜻한 겨울나기

농촌사랑을 선도하며 농업인들의 복지증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에서는 지난 3일 나누미봉사단 권여옥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이 모여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곧 다가올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관내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실천에 앞장섰다. 권여옥 회장은 “농사일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흔쾌히 참석해주신 봉사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실천으로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고, 주위의 이웃과도 사랑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나누미봉사단은 2007년 함양농협 여성조직 회원이 결성하여 매년 이·미용봉사, 목욕봉사, 밑반찬 나눔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지역의 각종 행사에도 참여하여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