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숨은 예능인을 발굴하고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온 <쑈! TV 유랑극단>제작팀이 오는 7일 함양을 찾는다. 3일 함양군에 따르면 오는 7일 오후 2시 지리산함양시장 제1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경남도 주최·㈜KNN 주관 <쑈! TV 유랑극단> 특집방송이 촬영된다. 경남도는 전통시장에 대한 소비자인식을 개선하고 시장이용을 촉진하고자 지난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쑈! TV유랑극단>사업을 진행, 신청 11개 전통시장 중 지리산함양시장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홍보 특집으로 제작하게 되는 이번 방송에는 상인과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입담 좋은 박요한 사회자의 진행으로 가수공연과 상인노래자랑, 시장소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초대가수로는 진시몬·서지오·지원이·나현재 등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기 성인가수 4명이 출연, 지리산함양시장을 찾은 함양군민과 인근도시 관람객에게 가을정취를 선사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를 돋운다. 시장상인의 추천으로 노래를 부르게 될 출연자는 지리산함양시장 미곡전에서 강복상회를 운영하는 강명남 상인회 부회장 등 상인 8명이 노래솜씨를 뽐낸다. 또한, 군에서는 이날 촬영분이 부산경남 시청자에게 지리산함양시장의 우수성과 항노화의 고장 함양을 적극 어필할 기회라고 보고 중간 중간 진행되는 인터뷰에 함양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쑈! TV 유랑극단>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에 방영되며, 이날 제작분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경남 11개 시장이 신청했는데 지리산함양시장이 이번 특집방송출연시장으로 확정된 것은 경남도에서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지리산함양시장의 우수성과 발전가능성에 주목한다는 의미”라며 “이날 많은 군민이 찾아주셔서 즐겁고 신나는 한마당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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