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본청 전 실‧과‧소장 및 주무담당, 11개 읍‧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인구늘리기 시책 추진현황 및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함양군 인구의 마지노선인 4만선의 붕괴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부서별로 상반기 계획한 50여건의 시책의 추진실적, 실효성, 문제점 등을 집중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함양군 인구는 4만 200명선으로, 지난 연말 4만 300명선에 비해 매월 조금씩 줄고 있으며, 전입인구와 출산율에 비해 전출인구와 고령자의 자연사망률이 높아 마지노선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가시적인 성과를 반영할 단기목표의 우선 추진과 함께 정주여건의 개선,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함양군으로의 전입을 적극 유인할 중장기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임창호 군수는 보고회가 끝난 후 총평을 통해 “그동안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부서별로 다양한 인구늘리기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있지만 젊은 층의 전출에 따른 인구감소와 고령인구의 증가현상 등 인구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군의 최대 현안과제인 인구문제에 좋은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굳은 신념으로 모든 군정의 목표를 인구증가 시책에 두고 군민 모두의 관심과 역량을 결집할 수 있게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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