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신나는 예술여행, 특수학교 순회’ 공연이 1일 오후 부산구화학교(교장 이신진) 대강당에서 전교생, 교사, 학부형 등 약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비바츠 발레 in 힐링 스쿨`을 주제로 한 ‘테디랜드 어드벤처’ 태권발레였다. 내용은 발레와 태권도, 아크로바틱,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접목시켜 장애 학생들이 여러 장르를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공연의 스토리는 곰 캐릭터 인형들인 테디들이 태권도와 발레를 배워 환경 파괴의 악당들과 맞서 싸워 지구를 지킨다는 내용이다. 신비롭고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재미있게 웃고 함께 즐기는 가운데 학생들이 교훈을 얻을 수 있게 했다. 이번 공연은 학교 대강당에서 열렸지만 무대 세트와 동물캐릭터 의상, 발레 의상, 태권도시범단의 격파 준비물 등을 준비하여 무대에 손색없는 공연을 펼쳐 학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학생들은 예술을 접하기 힘든 상황에서 복합형 공연에 등장인물들의 변화와 화려한 조명을 받아 펼쳐지는 발레춤, 태권도시범단의 공중 격파 장면 등에 집중하며 공연 후 소통하며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번 특수학교 사업의 주관처인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 조윤혜 대표는 “학생들이 공연에 환호하는 것을 보니 이 사업에 대해 보람을 갖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특수학교 맞춤형으로 다른 공모 예술사업과는 달리 민간단체가 총괄 운영권을 갖는 형식으로 추진됐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고 교육부가 협력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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