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10월 28일 오후4시 경남 문화 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28회 경상남도 서예대전 시상식이 있었다.이날 유선자(함양군 지곡면)씨가 한글 ‘낙지가’를 써 우수상을 받았다.유선자씨는 이 서예대전에 출품한지 오랜세월동안 16년만인 갈고 닦은 실력이 발휘됐다. 이날 상패와 함께 창작지원금 1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연주 서예학원에서 지도받아 꾸준한 인내와 수양으로 인고의 세월을 견디어 냈다, 부군은 휴천 금반초등학교 교장이다.제28회 경상남도서예대전은 2016년 9월 5일에서 6일까지 접수받아 9월10일 경남학생실내 체육관에서 공개심사하여 10월28일 시상식을 하고 10월 27일(목) ~ 11월 2일(수) 7일간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전시했다.올해 경남도서예대전은 한글, 전서, 예서, 해서, 행초서, 문인화, 전각, 현대서예, 서각 등 9개 부문에서 총 890점 작품이 출품됐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심사와 휘호대회를 거친 끝에 특별상(경남도지사상)1명, 우수 5명, 특선 89명, 입선 369명 등 모두 465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경상남도서예대전 운영위원장인 윤효석 한국서예협회 경남도지회장은 “서예문화의 저변확대와 참신한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매년 개최되는 공모전은 열띤 경연의 장”이라며 “이를 두루 경험한다면 작가들이 서예공부의 진면목을 알게 되면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진취적이고 시대 흐름에 맞는 공모전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마장현 유교신문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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