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고 수능대박 기원 행사

수능을 3주 앞둔 10월 26일(수), 별관 1층 과학실에서 대입 수능시험에 대박을 기원하며 함양고등학교(교장 류운수)선생님들이 정성껏 만든 샌드위치와 따뜻한 어묵국을 준비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류운수 교장선생님은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많이 긴장하고 노심초사하고 있을 텐데 전교직원 및 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많은 이들의 염원과 응원을 받고 모든 수험생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국 기숙형고등학교의 귀감이 되는 함양고는 기숙형고등학교의 특성상 교사들이 가족보다 더 오랜 시간을 학생들과 함께한다. 그래서 수험생 못지않게 더 긴장하고 걱정하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함양고에서는 선생님들이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어 격려하고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행사를 지난 2010년부터 7년째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 행사는 졸업생들로부터 학창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