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8일 오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함양문화원의 고전무용 공연, 함양군 노인회 다볕 Silver 체조팀의 건강체조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김성철 함양경찰서장, 김정옥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진병영도의원, 여규상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장, 읍면 노인회장과 각 마을 경로당 회장 등 500여명의 어르신과 내빈이 참석해 노인의 날을 축하하고 서로를 격려했다. 이날 올해로 100세를 맞은 어르신께 주어지는 장수패는 김사순(여함양읍 대실길), 김용대(남 안의면 황마로), 임종수(남 안의면 황마로)어르신 등 3명이 받았다. 노인복지증진 기여자로 서상면 김재균 어르신과 함양읍 최문실 주무관이 도지사표창을, 유림면 회동경로당 회장 우동섭 어르신과 유림면 송진영·서하면 김기은 주무관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우수경로당 및 노인복지증진 기여자로는 함양읍 상림노모당 대표, 임성택 백전면 분회장, 수동면 차정숙씨 등 3명이 대한노인회 함양지회장상을 수상했다. 임창호 군수는 기념사에서 “매년 하는 노인의 날 행사지만 건강한 어르신을 뵐 때마다 경로효친 의식을 높이고 100세 시대에 걸맞은 대책마련에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며 “즐겁게 식사하시고 즐기시며 내년에도 장수어르신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는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군 전체의 30%인 1만 2255명 있으며, 100세 이상은 31명, 90세~99세는 403명이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