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교장 정영선) 전교생은 제55회 함양물레방아골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미술협회 함양지부에서 실시한 경남천령미술대회에 참가하여 대상 등 각종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수상현황은 경상남도지사 전체대상 미술분야 1명, 물레방아축제위원장 특선 14명, 입선 8명이다. 지곡초등학교는 개평 한옥마을에 자리잡은 전통과 역사가 오래된 학교로 지역문화와 관련된 체험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번 경남천령미술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휩쓰는 영예를 차지한 것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인 미술부에 참여하여 평소에 열심히 실력을 갈고닦은 결과이다. 이는 작은 학교의 알찬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계발에 더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경상남도지사 미술부문 전체대상을 받은 6학년 정기표 학생은 “방과후학교 미술부에서 그려 놓은 그림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응모해 보았어요. 자신감이 생겨서 더 즐겁게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곡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소질 계발과 인성 함양을 위하여 미술, 피아노, 태권도, 영어, 연극, 바둑, 건강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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