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자유로운 표현의 장을 마련해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작은 별빛들의 몸짓’ 제20회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이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함양읍 학생공연장에서 열린다.27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한국연극협회 함양지부가 연극을 통해 아이들의 심성을 개발하고자 지난 1996년부터 열기 시작했으며, 2005년 9회 대회부터 경남전체 어린이 연극축제로 확대됐다. 군과 한국연극협회 함양지부(지부장 박정훈)·경남교육연극교과교육연구회가 주최하고, 경남 어린이연극페스티벌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종선)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함양을 비롯해 창녕, 거제, 남해, 산청, 양산 등 5개 시·군 12개팀 2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28일 오후 4시 30분 개막식에 이어 오후 5시 함양서상초교 공연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3·5시 두 차례 공연되며, 내달 3일인 폐막일엔 오후 3시 마지막 공연을 갖고 시상식이 열린다. 공연일정은 △28일=꿈꾸는 쥐 프레드릭(함양 서상초교) △29일=미운오리새끼(창녕 명덕초교), 꺼벙이억수(함양 금반초교) △30일=뻔뻔한 실수(함양 서하초교), 공부벌레(함양 위성초교) △31일=재판을 신청합니다(함양 유림초교), 학교가 싫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함양 지곡초교)△11.1=내 동생(거제 송정초교), 살아있네(남해 남해초교) △11.2=꿈 is 뭔들(산청 금서초교), 친구만들기(함양 백전초교) △11.3=넘버원 동물학교(양산 신주초교) 등이다. 한편, 공연 외에도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이 진행된 역대 포스터 전시회·사진으로 보는 경남 어린이연극페스티벌 등의 부대행사가 열리며, 경품추첨·소감문 쓰기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군관계자는 “연극으로 아이들이 평소 갖고 있던 꿈과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연극공연 관계자 외에도 많은 군민이 찾아와 함께 즐기며 아이의 꿈을 응원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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