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봤을 법한 시그널, 사회자 송해의 재치있는 입담과 출연진들의 흥과 끼가 어우러져 온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KBS전국노래자랑이 영·호남의 화합, 지역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광주-대구간 고속도로에 위치한 함양지리산 산삼골 휴게소(광주방면) 동서만남의 광장에서 10월 18일 오후 1시에 녹화방송을 실시했다. 동서화합을 위한 자리인 만큼 영호남 8개 자치단체(함양군, 합천군, 거창군, 담양군, 순창군, 장수군, 남원시) 주민 2000여명이 참석해 참가자들의 노래와 초대가수 공연을 보며 흥겨움을 나눴다. 특히 이번 전국노래자랑에는 8개 지자체에서 참가한 만큼 다양한 지역의 참가자들이 등장했다. ‘화개장터’를 재치 있게 개사하여 노래를 부르며 등장을 하거나, 한복을 입고 나오거나, 아이들과 함께 나오거나 각양각색의 참가자들은 평소에 갈고닦은 흥과 끼를 선보이며 찾아온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방청객들 역시 열렬한 환호와 박수로 재미를 선사해준 참가자들에게 보답했다. 방청객들은 자신의 지역의 참가자가 등장하면, 미리 준비한 현수막을 펼치거나, 응원도구 등을 흔들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타 지역의 참가자가 등장하자 오히려 자신들 지역의 참가자보다 뜨거운 환호성과 박수로 화답해, 지역감정의 골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날 노래자랑 본선에 앞서 함양군청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주변 8개 시·군간 산업, 문화, 관광등 업무 전반에 대한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8개 시·군의 각 시·군별 특산품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는 주말마다 지리산산삼골 휴게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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