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금반초등학교(교장 강민구)는 “함께 꿈을 키우는 된사람․든사람․큰사람 육성”이라는 교육비전의 실현을 위해 매주 화요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축구교실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축구교실은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의해 올해 초 처음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체력향상 및 건강교육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불어 함께하는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팀원에 대한 배려를 배우게 되었으며, 전술과 전략의 공유를 통해 공동체의식이 향상되었다. 특히,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누리기 어려운 농촌지역의 학생들에게 축구교실 프로그램은 좋아하는 축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또한, 축구에 대한 전문적 기능과 기술을 겸비한 지도자의 위촉으로 축구에 대한 기본기를 탄탄하게 익힐 수 있게 되어 수업참여도 역시 높다. 축구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축구를 평소에 좋아하지만 드리블, 킥을 할 때 제대로 하는 것인지 자신이 없었는데 기본기부터 익히니 축구하는데 자신감도 붙고 축구가 예전보다 더 재미있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친구와 함께 축구를 하니 사이가 더 좋아졌고, 서먹했던 친구와도 축구를 하면서 가까워져 학교생활이 더 즐겁다.”며 “앞으로 축구를 더 열심히 해서 건강해지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는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