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의 중심 함양’ 이끌 새내기공무원 임용

함양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임용 16·실무수습 7명 등 신규공무원 23명(남15·여8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실무수습은 청년실업 해소와 임용 후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지식의 사전습득을 위해 시행되는 임용 전 공무원 인사제도다. 군은 그동안 직원들의 휴직과 타 기관 전출 등 부서별 결원으로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신규공무원 충원으로 군정 추진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창호 군수는 환영사에서 “우리 군은 최근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추진과 군민소득 3만불 시대 실현을 위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오늘 함양군과 한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열정적이고 성실하게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들 새내기공무원 임용과 함께 복직 1명, 전보 8명 등에 대한 10월 수시인사도 단행했다. 다음달 초엔 이들 새내기 공무원을 포함 발령 대기 중인 예비 공무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신규공무원 워크숍도 실시된다. 워크숍에서는 인사·예산·민원업무 등 실무소양교육과 함께 개평한옥마을, 남계서원 등 함양군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둘러보고 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며 ‘항노화의 중심 함양’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