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 가는 가을 함양에서 세계적인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한바탕 예술의 마당이 펼쳐진다.
무진참미술관 후원회(회장 박용봉)은 오는 10월22일 토요일 오후 2시 안의면 무진참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 ‘제 56회 무진아리나’ 공연축전과 무진참미술관 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무진아리나는 약 3시간가량 세계에서 각광받는 우리 자랑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다양한 공연예술과 함께 맛있는 음식까지 곁들여져 무진참미술관을 찾는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것이다.
올해 무진아리나는 전시와 누드행위예술 축전으로 꾸며진다. 우선 전시는 파민 정호·무진 정룡 화백 부자의 작품이 전시된다. 좀처럼 구경할 수 없는 이들 화백 부자의 예술성 높은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이다.
또 국제 행위예술 축전에서는 검도와 대북, 테너, 가수, 무용, 부토, 행위예술, 누드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준비됐다.
우선 박청학 고구려민족에술단 단장의 검도공연과 대북의 상징 박상준 국악인의 대북공연, 순수음악의 대부 정광수씨의 노래, 김상겸(대중음악인연합회장)·남승민(국민꼬마가수)의 노래, 현대무용의 요정 서지연씨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천궁요람 부토의 명인 서승아씨의 부토 공연과 무진 정룡 선생과 서지연씨가 함께하는 행위예술, 마지막으로 무진 정룡 선생의 누드 퍼포먼스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무진 정룡 화백은 “미술과 타 예술의 장르구분을 깨고 다양한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종합예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앞으로도 전시회,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노래와 춤, 누드행위로 영혼을 쏟는 세계적 예술인들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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