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수동면향우회(회장 이외상)는 지난 10월9일 오전11시 제기동 한솔베네스트 웨딩홀에서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재경 함양군향우회 서극성 제8대회장을 비롯한 원로회원 권선형 재경경남도민회 사무총장 한남식(읍) 최정윤(마천) 권형수(백전) 강성기(병곡) 강유복(서상) 류재창(안의) 배성규(유림) 조광현(지곡) 각 읍면향우회장단, 고향에서 임채호 면장, 김해민 수동농협장, 권종영 이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마을 이장단, 성경천 사근산성추무위원장, 박성웅 발전위원장, 노용탁 새마을협의회장, 임대섭 농촌지도자회장, 서영효 수동초총동창회장, 서영재 체육회 수석부회장, 서동원 주관회기 회장을 비롯한 주관회기 동창생과 각 기관단체장 그리고 본회 김재상 회장단 부회장, 서영삼·김규석·박정희 역대회장단, 배상삼·권도현·권재우·김광휘 등 원로고문단과 수도권의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박형순 사무국장의 사회로 박정희 명예회장의 개회선언, 향우회기, 수향회기, 경수회기, 산악회기가 입장을 했다. 국민의례가 있었고, 경과 및 결산(박형순), 감사(김용학)보고가 있었다.
이외상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향우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위해 참석해주신 내외귀빈과 모든 향우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풍요롭고 넉넉하며 풍성한 계절에, 더하여 570돌 한글날을 맞은 뜻 깊은 날에 우리 향우회가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경험없고 많이 부족한 제가 태어나고 뼈가 굵은 고향인 수동, 그 수동 사랑이라는 열정만 믿고 회장의 중책을 맡은 지도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역대 회장님들께서 일구고 가꿔주신 향우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계승해야 하는 일을 잘 하고 있는지 항시 걱정이 앞섭니다만, 향우님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바탕삼아 사심 없는 패기와 열정으로 노력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해 가리라 기대해봅니다. 향우회라는 조직이 발전함에 있어 중요한 것은 말보다 실천이 요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전 임원과 운영진이 합심하고 소통하면 오늘보다 또 조금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는 모두가 즐기는 우리 향우회의 잔칫날입니다. 마음껏 즐기면서 기분 좋게 고향의 향수가 물씬 풍기는 화기애애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임채호 수동면장은 축사에서 “재경 수동면향우회 제30차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초청하여주신 이외상 회장님을 비롯한 재경향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지난 어버이날 경로잔치와 8.15 경축면민체육대회, 사과꽃축제 등 고향의 크고 작은 행사에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고향은 그동안 인구의 감소와 노령화로 노동력 부족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지난해와 금년에는 특별한 자연재해가 없어 2년 연속 풍년을 구가하고 있고, 인구 또한 귀농, 귀촌인구의 꾸준한 유입으로 감소추세에서 점점 인구가 늘어가는 복지 농촌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고향 함양은 지역발전을 위해 내외 군민 모두가 합심 단결하여 전진해야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있습니다. 우리 수동면은 농업소득 3만불 달성을 위해 사과, 양파, 곶감 등 여러 소득 작목을 개발하고 맞춤형 농업지원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며 군정과 면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한 후 “저희들은 지역에서 고향을 가꾸며 향우 여러분이 고향을 찾을 때 훈훈하고 정감 있는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배상삼 원로고문은 격려사에서 “우리 향우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 행사를 3개월 전부터 준비한 이외상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큰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라며 덕담이 있었다.
이외상 회장은 박정희 명예회장께 감사패, 이순용 산악회장께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그리고 김재상 자문위원장과 원로고문단께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또 주관회기(53, 23) 서동원 회장과 동기생일동은 인사를 한 후 “준비는 부족하지만 선배님들의 조언과 협조로 정성스럽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라고 인사를 했다.
이어 축하 시루떡 커팅을 끝으로 1부 정기총회를 마치고, 뷔페로 식사를 한 후 박형순, 구길자(수동 51, 21) 동문의 사회로 서정현 고향 가수의 축하무대와 함께 흥겨운 여흥한마당 잔치가 있었다.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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