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제일고등학교(교장 조환용) 1학년 유지인 학생이 10월 11일(화)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한 제97회 전국체육대회 400m 릴레이 종목에서 가장 중요한 4번째 주자(앵커)로 뛰어 48초 3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유지인 학생은 이번 대회 100m 허들 종목에서도 개인 최고 기록인 15초 03으로 4위를 거두는 실력을 발휘하여 입신양명한 육상인의 면모를 드러내었다. 2달 남짓 연습하고 참가한 허들 종목에서 고등학교 1학년이 전국대회에서 4위를 한 것은 함양을 비롯해 우리나라 육상계를 빛낼 훌륭한 재목이라고 칭찬하였다.
특히 유지인 학생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지도한 석윤수 코치는 “지인이가 단거리 선수로서 키가 작은 편이기는 하지만 성격이 밝고 대담하여 항상 파이팅!을 외치는 활력소가 된다는 칭찬과 더불어 작은 키를 체력과 유연성을 기르고 스트레칭으로 보안한다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육상선수가 될 것이라.”고 하며, 비록 입상을 못했지만 그동안 같이 고생한 선수들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환용 함양제일고 교장은 “논어에 나오듯이 많이 아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보다, 자기가 즐거워서 하는 일이 제일 효율적이라면서 지인이를 비롯한 여러 청소년들이 자기가 즐거워하는 일을 빨리 찾아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고 보람을 찾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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