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양군협의회가 통일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오는 26일 오후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통일의 꿈! 통일노래 개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통일노래 개사대회는 주민이 좋아하는 노랫가락에 통일메시지를 담은 가사로 개사해 널리 부름으로써 새터민을 더 많이 이해하고 주민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기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오후 2시부터 통일관련 동영상 상영에 이어 개회식, 북한실상 강연과 새터민공연단의 북한노래 아코디언 공연, 통일퀴즈, 심사 및 집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은 1등 1명에 30만원, 2등 2명에 각 20만원, 3등 2명에 각 1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5일선착순 15팀 모집이므로 서두르는 게 좋다. 민주평통함양군협의회 관계자는 “기존의 통일관련 행사를 답습하기보다는 시대변화에 발맞춰 즐겁게 통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래개사대회를 개최한다”며 “평소 즐겨부르는 노래에 본인이 생각하는 통일염원 노랫말로 다듬으면 되니, 노래를 좋아하는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문의 민주평통자문회의 함양군협의회 963-3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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