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김춘복) 사물놀이부는 10월8일(토) 함양군에서 주최한 함양물레방아골 국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앉은반 형태의 웃다리 풍물을 공연하여 대상을 수상하였다. 본교 사물놀이부는 4~6학년 학생으로 구성되어 일주일에 한 번씩 연습을 하는데 대회를 앞두고는 매일 점심시간 틈틈이 모여 열심히 연습하였다. 웃다리 풍물은 충청, 경기지방의 가락을 모은 앉은반 형태의 사물놀이로 구성은 쩍쩍이 1,2와 칠채 육채마당, 삼채와 사물놀이의 묘미인 짝쇠로 연결되어 있다. 특히 꽹과리의 주고받는 이야기가 재미있는데 상쇠와 부쇠는 틈나는 대로 따로 만나서 연습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비오는 날씨 악기를 들고 이동하는 번거로움도 잊고 즐겁게 한바탕 신명나는 장단을 즐기고 무대를 내려온 수동어린이들은 올해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큰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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