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산불예방의식을 고취하고 산불방지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2016년 추기 산불방지 교육을 6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강사가 나서 지역주민과 산불관계자 위주로 기본교육, 전문교육 등으로 세분화해 총 2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읍·면 산불담당공무원과 기동타격대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정책과 산불진화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했고, 이어 오는 18일 안의면사무소 이장회의 등에서 지역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교육한다. 11월에도 17~18일 3회에 걸쳐 산불감시원 각 40명에게 산불발생 대처요령과 현장조치 실무 매뉴얼, 예방과 진화에 대한 기초지식·산불진화장비 사용법·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운용방법 등 전반을 교육하게 된다. 군관계자는 “최근 비가 내려 예년보다 건조함이 덜하지만 순간의 방심으로 산불재난이 발생하므로 철저한 사전예방교육과 대응훈련을 강화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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