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의 다양한 농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3회 함양 항노화 농산물 엑스포가 물레방아골 축제 기간을 맞이해 10월6일 개최됐다. 이번 농산물 엑스포는 6일 오후 4시30분에 엑스포 전시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개관식에 앞서 풍물패의 신명나는 공연이 개관식에 참석한 이들의 흥을 돋웠다. 이후 개관식에는 손병규 부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진병영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테이프 컷팅식을 가졌다. 개관식이 진행되기 전 오전에는 경남 해외통상자문관 11명이 함양을 방문해 함양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전시된 엑스포 전시관을 견학하기도 했다. 이들은 함양 농·특산물의 성과와 2020년 함양 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에 대한 의지에 큰 관심을 보였다. 1800㎡(약 540평)의 전시관에는 함양의 주력 품목인 양파, 사과, 곶감을 중심으로 다양한 항노화식품, 수출농산물 등 13개관 700여점의 농·특산물이 전시돼 있다. 특히 수출농업관에서는 경남도 수출시책평가 1위, 베트남 수출상담회, 캐나다·미주지역 시장개척단 운영 등으로 이룬 성과와 수출 농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운영했다. 또한 전시관 내부에는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관이 운영되며, 1만원 이상 농·특산물을 구매한 이용객들에게는 전시관 앞 부스에서 멧돌누렁호박을 무료로 나눠준다. 그 외에도 다트 맞히기, 제기차기, 치즈 체험 등 각종 체험이 상시 진행되고, 한돈·한우 시식회, 양파 가공품 시식 등 함양의 맛과 향기를 느끼도록 다양한 시식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손병규 부군수는 “2019년 까지 농산물 1억불 수출의 달성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며 “함양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홍보를 통해 농가의 소득이 증대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양의 청정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제 13회 농산물 엑스포는 함양 물레방아골 축제기간에 맞춰 10월9일까지 진행됐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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