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청년회의소(회장 하인수, 이하 함양JC)가 주관한 제46차 경남울산지구JC 회원대회가 1일 상림공원 도농만남의 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7년만에 함양에서 개최된 경남울산지구JC 회원대회는 경남과 울산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함양JC, 진주JC, 울산JC, 밀양JC 등 35개 지방JC 회원들이 1년에 한번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가장 큰 행사로 이번 제46차 경남울산지구JC 회원대회에는 1000여명의 JC회원들이 함양을 찾았다.
이날 대회에는 권신원 한국JC 중앙회장, 김성태 경남울산지구JC 회장, 한문갑 부산지구JC 회장, 이세종 전남지구JC 회장, 경남울산지역 35개 지방JC 회장 및 회원들과 임창호 함양군수, 최평호 고성군수, 박병옥 함양군의회 부의장, 진병영 도의원, 황태진 군의원, 김정희 군의원, 이갑제 도의원(하동)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하인수 함양JC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항노화 산업의 중심지 함양에서 JC회원들을 보게 되어 뿌듯한다”며 “1999년 이후 17년만에 다시 함양에서 이처럼 큰 행사를 치르게 되어 무척 감개무량하며 청정 자연환경과 항노화 산업의 중심도시 함양에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태 경남울산지구JC 회장은 대회사에서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구절처험 경남울산지구가 앞으로도 튼튼한 기초 그리고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의 힘으로 지역사회에도 일조할 수 있는 JC인이 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신원 한국JC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JC역사와 함께하는 경남울산지구JC가 앞으로도 순수한 청년의 열정과 전통을 이어오신 많은 선배님들의 열정과 헌신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회원대회를 계기로 JC인의 뜨거운 동지애로 화합하여 각 로컬 회원들과 가족 여러분들의 애정과 끈끈한 우정을 가득 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JC회원들의 패기 넘치는 도전정신은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며,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헌신적인 노력은 각박한 세상속에 희망의 빛줄기가 될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이번 회원대회를 청정고장 함양에서 개최한 만큼 그동안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옥 함양군의회 부의장도 축사를 통해 “남을 위한 봉사는 말로는 쉽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기는 정말 어렵고 힘든일인데 JC회원님들이 보여주신 사랑과 봉사정신이야 말로 우리사회를 지키는 빛과 소금이 되어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주고 우리군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데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이날 경남울산지구JC 회원대회는 13시부터 회원들은 지난 1년간 공적을 치하하는 연차표창 시상식을 시작으로 JC부인회원들의 JC바로알기 골든벨이 진행됐으며 18시부터는 35개 지방JC 회장들의 입장식, 청년대상 시상, 불꽃놀이,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함양청년회의소는 1975년 설립돼 개인능력 개발, 국제활동 개발, 지역사회 개발, 사업능력 개발을 목표로 만20세에서 만42세까지의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로써 현역 및 특우회, 부인회원 등 170여명의 회원이 현재 활동하고 있다. 매년 함양군내 각 기관단체장 등 모든 지역인사들이 참석하는 신년인사회 개최, 학교폭력예방 어린이지킴이 캠페인, 어르신 효도관광, 초등학생 독도•나라사랑 골든벨 대회, 선비문화탐방로 걷기대회, 경남·울산지역 청년회의소 부인회원 연수,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전개해 지방청년회의소 중 선진청년회의소로 발돋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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