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국에 온지 9년 5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모르는 사람과 만나면 어디에서 왔어요?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땐 한국 사람이면 베트남에서 왔어요!라고 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베트남사람끼리도 베트남 어디에서 왔어요?라고 한국 사람과 같은 물음을 물었습니다. 보통 베트남사람이니까 짧은 답을 서부지역에서 왔어요!라고 했습니다. 베트남사람들이 서부지역을 말을 하면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이 서부지역이라고 말을 하면 모를 것 같아서 자세하게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서부지역은 베트남 국민들의 짧은 부름 방식입니다. 원래 서부지역은 베트남의 서남부 지역입니다. 베트남 남부 평야지역은 남부의 메콩 삼각주입니다. 메콩 삼각주는 베트남어로 동방송끄우롱 (đồng bằng sông Cửu Long)로 베트남을 구성하는 지방의 하나입니다. 또한 메콩 강 하류의 삼각주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메콩이라는 말은 ‘아홉 용’이라는 의미이고 메콩 델타라고 가리킬 수 있습니다. 메콩 델타에는 중앙 직할시 껀터와 12개(롱안, 디엔양, 벤채, 빈롱, 짜빈, 허우양, 속짱, 동탑, 안양, 기엔양, 박리에우, 까마우)의 성이 속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온 베트남 이주여성들은 껀터와 12개의 성에서 왔으면 서부지역 사람이라고 합니다. 저의 베트남에서 고향은 롱안입니다. 롱안은 다양한 특 농산물이 많이 생산됩니다. 향긋한 쩌따오 쌀, 거땐 쌀 술, 롱찌 수박, 벤륵 파인애플, 뜩화 땅콩, 투트아 사탕수수 등이 유명합니다. 그래서 전국에서 롱안 성은 농산물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성이 되어있습니다.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서부지역 사람이 인정을 받습니다. 서부지역은 전국 면적 13%와 전국 인구 19%를 차지합니다. 서부지역의 발달 속도는 전국보다 높습니다. 그리고 쌀 생산량의 90% 수출하니까 그래서 서부지역은 베트남의 쌀 창고이라고도 합니다. 그 외에 다양한 과실수량과 품질을 가지고 서부지역의 특 상품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서부지역에 친척 방문이나 여행을 와 있으면 과수원에 구경을 하지 못하면 후회할 정도입니다. 한국에서 여름 땐 바다나 계곡에 많이 찾아가는데 베트남에서 여름(6,7,8월) 쯤 되면 가족들이 서부지역여행을 많이 갑니다. 서부지역여행 대부분은 과수원을 방문하고 체험합니다. 과수원에서 과실이 많이 달린 나무 가지들을 볼 수 있으며 직접 따 먹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연체험으로 많이 갑니다. 저도 학생시절 때는 친구들과 많이 가보았고 학습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부지역에서도 생태관광이 번성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2006년도에 베트남에서 남편과 결혼식을 끝나고 신혼여행을 서부지역 생태관광으로 보냈습니다. 그 땐 남편과 말이 통하지 않았지만 얼굴의 표현만 보아도 서부지역의 자연 풍경이 마음에 들은 것 같았습니다. 자연 풍경 때문에 교통이 불편하고 배를 타고 걸어가기 만해도 많이 힘들었지만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2009년 4월 16일 서부지역이 중점 경제지역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서부 중점 경제지역의 쌀 생산, 고기잡이, 수산물 가공 등등 전부의 중심으로 기여합니다. 그리고 서부지역은 ‘Don ca tai tu(돈까따이뚜·베트남 민요)’ 예술의 요람입니다. 서부지역의 ‘Don ca tai tu’ 예술은 베트남의 민속예술이고 유네스코는 무형문화재로 인정을 했습니다. 저는 그 예술을 할 수 없지만 너무 좋아합니다. 이 예술 유형을 연주와 노래를 합하고 보통 평민이나 농촌 청소년들이 일을 하고 후에 힘든 일을 풀고 기분이 좋기 위해 많이 합니다. 고등학생 때 외할아버님 집에서 살았으니 ‘Don ca tai tu’ 예술을 많이 들었습니다. 저의 부모님과 외갓집의 이모나 외삼촌들이 아주 잘 합니다. 이 예술의 멜로디와 노래 가사 하나 하나 씩 사람의 마음에 침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정도입니다. 누구보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은 특히 울 애들이 기회가 있으면 베트남에 엄마의 고향 방문하면서 관광객으로 서부지역의 생태관광을 참여하고 과수원에 가서 과실을 직접 따 먹고 ‘Don ca tai tu’ 예술을 들을 수 있게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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