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회장 박용백)가 주최·주관하는 지리산함양시장 고객감사 큰 잔치가 함양 전통시장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어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는 22일 함양장날을 맞아 4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함양시장 고객감사 큰 잔치’라는 슬로건으로 전통시장 살리기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재구 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정옥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군의원, 윤장국 경남도 상인연합회장 외 경남지역 시장 대표,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햇동안 전군민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준데 대한 상인회 전회원의 마음을 담아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할인, 경품권 추첨, 초대 가수 노래자랑, 난타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생 533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제 3회 전통시장 그리기 공모전’ 참가 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됐다. 공모전 결과 대상·금상·은상·동상·입선 등 총 151명의 어린이가 수상했으며, 대상수상작 4점은 실사형태로 제작돼 시장내 갤러리존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용백 상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려는 우리 상인들부터 크게 변화하고 있고, 그 효과가 차츰 나타나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으며, 박영진 경제과장 또한 격려사에서 “군과 군민 모두 합심해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시장, 흥이 나고 정겨운 시장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