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금반초등학교(교장 강민구)는 지난 9월 20일(화)에 2016.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되어 유치원 포함 전교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민을 초청하여 북한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신나는 예술여행”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나눔사업으로 문화예술관람 경험이 없거나 적은 지역에 문화예술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연으로 금반초등학교는 멀게만 느껴졌던 북한문화예술을 “신나는 예술여행의 평양아리랑예술단 공연”으로 접하며 북한에 대한 친근감과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더불어 남과 북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앞으로 통일시대의 문화를 이끌어 갈 세대와의 문화적 공감대 형성과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북한문화이해를 통한 통일교육 실현과 동시에 문화로 나누는 행복공동체 실현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평양아리랑예술단의 통일아리랑퍼포먼스, 쟁강춤, 물동이춤, 마술무용 등의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들과 지역민들은 “북한에서 온 분들을 직접 보기는 처음인데 이웃에 사는 사람들처럼 친근하게 느껴졌으며, 마술무용은 스타킹에서 볼 때도 신기했지만 실제로 보니 더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한 학생은 “방과후학교에서 배우는 아코디언 연주가 너무 멋져 더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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