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10일 이틀 간 2016.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한 위성초등학교(교장 마경수)는 축구(남) 준우승, 농구(여) 3위를 거머쥐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위성초등학교 남자 축구부는 16강전에서 양산 평산초를 상대로 4대 0, 8강전 김해 봉명초를 상대로 3대 0, 준결승에서 산청초등학교까지 5대 0으로 승리하면서, 대회의 돌풍을 일으켰지만 결승에서 거제 중앙초등학교를 만나 1대 2로 석패하여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단 12명의 선수로 출전하여 교체선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틀 동안 네 경기를 치룬 결과라 더욱 값진 쾌거라 하겠다.
위성초등학교 여자 농구부 또한 8강전에서 의령초를 만나 5대 2로 승리하여 준결승에 진출하였으나 작년 전국대회 우승팀 김해 동광초를 만나 아쉽게 패하며 3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올해 학교 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하여 훈련이 원활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군부 우승팀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축구부 주장 6학년 채수안 학생은 “친구들과 열심히 연습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너무 기쁘고, 나 혼자가 아닌 11명의 팀워크로 받은 준우승이라 더욱 기분이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경수 교장은 “흥미를 가지고 스스로 참여하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취지에 맞게 참가학생들이 여름방학이나 학기 중 방과후 시간에 자율적으로 대회준비에 임한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위성어린이들이 자발적인 참여 동기를 가지고 다양한 학교체육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