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대표시장인 지리산함양시장에서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서민물가를 점검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키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임재구 군의회의장 과 지역의원들이 함께 했으며, 특히 강석진 국회의원도 전통시장 애용 홍보에 동참해눈길을 끌었다. 이날 캠페인은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함양군지부, 물가모니터요원 등 소비자 단체와 관계공무원 등 50명이 참여하였으며 동문네거리와 지리산함양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또한,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장을 찾는 많은 고객들의 흥을 돋우기 위한 놀이마당 울림의 월드타악‘ 바투카다’ 퍼레이드가 펼쳐져 장날 시장 분기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에 이어 제246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안전 캠페인도 실시됐다. ‘즐거운 추석, 안전이 먼저’ 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안전모니터 봉사단, 국민안전현장관찰단, 공무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해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을 들고 안전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추석장보기에 나선 소비자와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귀경길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줄 것과 전통시장 화재, 재난발생시 안전신문고 이용 등을 적극 알렸다. 군관계자는 “사소한 방심이 재난을 부르므로 언제 어느 때이든 발생 가능한 재난에 유의하는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며 “가족이 다함께 모이는 추석연휴에는 특히 긴장의 끈을 놓기 쉬운 만큼 안전의식을 되새기며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