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년째 매월 5000원씩 이웃돕기 사랑탑을 쌓아온 함양군보건소가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품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칭찬이 자자하다. 12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보건소와 보건지소 전직원 50여명은 지역사회에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을 돕고자 지난 2005년부터 매월 5000원씩 25만원씩을 모아왔다. 보건소는 정성스럽게 모은 이 돈으로 매년 명절이나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에 시기를 가리지 않고 생활용품과 과일 등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추석에도 6~9일 나흘간 읍면에서 추천을 받아 22명에게 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얼마 전에는 혼자 생활하는 정신질환자가 병원에 입원했는데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간병인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진종규 보건소장은 “넉넉하지는 않지만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 직원이 사랑을 보태왔다” 며 “앞으로도 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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