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구가 증가하는 것에 맞춰 노인들을 대상으로 행해지는 범죄와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노인대학의 인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9월 7일 오전에 함양군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벌어지는 각종 보이스 피싱 범죄에 대한 예방교육과 함께, 교통 안전에 대한 교육과 스마트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사용법이 서툰 노인들을 대상으로 행해지는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노인복지를 향상시키는 것을 취지로 교육은 진행됐다.
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노인분과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은 함양경찰서와 KT함양군 대리점에서 후원을 했다.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과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은 함양경찰서 수사지원팀장 서임순 경위를 강사로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서임순 경위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경우 날로 다양한 수법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조심하고 또 조심하여 범죄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기를 당부했다.
보이스 피싱 범죄 예방교육을 진행한 후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후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에서는 KT함양군 대리점 정현철씨를 강사로 초청해 어르신들에게는 아직 생소하기만한 스마트폰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스마트폰 관련 범죄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러한 고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각 읍·면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강민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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