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5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본청 직원, 표창수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정례조회를 개최, 표창 수상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직장보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조회는 재능기부공연, 국민의례, 표창수여, 훈시말씀, 군민가 제창, 청렴교육과 정부3.0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조회에 앞서 특별히 함양읍 소르기타학원 원장 신양섭 씨가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공연을 펼쳐, 아름다운 기타 선율로 여는 활기찬 9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서상면 복동마을 이영철 이장이 ‘2016년 소각 산불없는 마을 대표’로 선정되어 산림청장 상을 전수받았으며, 함양읍 학동마을 이장 자녀에 대한 ‘이장자녀 장학금 장학증서’도 수여됐다.
이외에 2016년 을지연습 유공 표창도 수여되어 문화관광과와 보건소가 각각 최우수, 우수 부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육군 제8962부대 3대대 진병준 상사와 함양경찰서 이승진 경사, 함양소방서 김한솔 소방사, 함양군청 김영진·박정희 주무관에게 을지연습 유공 개인표창이 수여되었다.
임창호 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유지하고 물가 안정 등 추석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 추진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하며 “10월 개최되는 제55회 물레방아골 축제가 군민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하고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례조회 후엔 추석연휴와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청렴결의대회와 청렴도 향상과 청탁금지법교육, 외부강사 특강,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정부3.0 우수사례 교육 등이 이어졌다.
특강에는 감사원 SOC 시설안전 제3과장인 김태경씨가 외부강사로 초빙돼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주제로 소극행정개선사례와 책임회피 무사안일주의 행정행태를 적극적으로 개선해야하는 필요성 등을 다각적으로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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