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일 오후 서상고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서상중학교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체험전’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험전은 청소년이 성에 관련된 올바른 생물학적 지식을 습득하고, 사춘기에 찾아오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올바르게 이해시키고자 마련됐다.
서상중 2년생들은 이날 교육에서 일상 속 성폭력사례 적어보기, 생활 속 성차별 이야기 되짚어 보기, 폭력 및 성 평등 징검다리(체험활등)등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과 체험활동을 통해 성 감수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반응이다.
청소년들의 수준에 맞춘 콘텐츠를 통해 성폭력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체험교구재를 통한 체험까지 함께 이뤄졌으며, 이 체험전을 통해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데이트 성폭력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안의 성폭력지수를 알아보는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사춘기청소년이 자칫 잘못 알고 있을 수 있는 성의식개선에 크게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성교육 체험전 반응이 좋아 앞으로 한 번 더 실시할 계획”이라며 “ 성폭력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물 제작·배포 등 학생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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