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면 에덴농원, 사과즙 20상자오성섭씨 사진 300장 재능기부함양군 서하면에 위치한 사과농장 에덴농원(대표 김월순)에서 직접 재배해 가공한 100만원 상당의 5㎏들이 사과즙 20상자를 관내 어르신들이 드실 수 있도록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13일 열렸던 서하면민체육대회와 화합행사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어르신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 300여 장도 기증했다.
이 사진은 에덴농원 김월순 대표의 아들 오성섭씨가 촬영한 것이다. 오씨는 촬영한 사진 중 특별한 의미가 담긴 60여장을 자비로 액자에 담아 따로 전달했다. 오씨는 틈틈이 사진동호회 활동을 하며 익힌 실력으로 지난 2013년부터는 매년 면민화합행사에서 사진을 찍어 기증하고 있다.
현재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오씨는 사회적 기업인으로 등록되어 있는 에덴농원을 어머니와 꾸려나가고 있으며 아버지 고 오기주님의 유지를 받들어 지역에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김내현 서하면장은 “오씨같은 분이 있어 서하면이 더욱 훈훈하고 정이 넘친다. 정성스레 수확하고 가공한 사과즙과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 줄 사진을 감사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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