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최근 거제에서 콜레라 환자가 발생하고 도내 모 고등학교 급식소에서도 집단식중독 사고가 잇따라 집단식중독과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식품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30일 군에 따르면 법정감염병 제1군 콜레라는 주로 어패류 등의 식품매개로 전파되며, 드물게 환자 또는 병원체 보유자의 대변이나 구토물의 직접 접촉에 의해 감염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함양군보건소는 지난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관내 13개소 횟집의 수족수를 채수해 비브리오균속(콜레라) 검사를 실시하고, 콜레라와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1대 1 맞춤형 홍보를 실시한다. 또한, 집단급식소, 모범음식점, 군부대, 뷔페, 도시락 제조업소 영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지수, 개인위생관리, 각종 식품안전정보 등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주2회 제공한다. 아울러 식품위생담당 공무원과 교육지원청 급식담당 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내달 10일까지 학교급식소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2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과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점검반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및 용수관리,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등을 집중 점검하고 화농성질환자는 절대 조리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고, 날것으로 제공하는 채소류는 염소 소독과정을 거쳐 제공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수거한 김치, 식용유 등은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와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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