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정 함양농산물 판로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안의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상인)이 농협대강당에서 25일 오전 11시 ㈜경남무역(대표이사 박태훈)과 함양군 농산품 판매‧수출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농협함양군지부 여일구지부장을 비롯한 농협관계자와 생산농가 등 30여명이 모여 MOU 체결을 축하하고 함양군 농산물 수출 판매 촉진에 상호 노력키로 했다. 안의농협은 이번 협약으로 경남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 사업 활성화를 비롯해 함양군의 농산물 판매, 수출관련 사업 활성화, 로컬푸드 운동 선도, 농산품 홍보·판매를 통한 우리 농산품 이미지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무역은 세계화 지방화시대에 대비하고 경남도내 농축수산물의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경남도가 1994년 전국 최초로 설립한 민관 합동법인이어서, 업무협약으로 인한 판로개척효과가 상당할 전망이다. 안의농협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경남무역과 이로로 사과 공동선별과 포장박스 보관창고 임대를 통해 매년 2500만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올려왔고, 2011년 9월 사과 선물세트 2286박스 7800만원어치를 납품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올해도 대형유통점 사과 추석 선물세트 2000박스 500만원 주문을 시작으로 함양군 1억불 농산물 수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재호 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과 이상인 안의농협조합장은 “그동안 발전적인 관계를 가져온 ㈜경남무역과의 업무협약으로 더욱 더 우리 함양군 농산물 수출에 속도를 낼 수 있게됐다”며 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에 상호협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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