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는 8월 19일(금) 다목적실에서 ‘개구쟁이 산복이 여름 독서캠프’가 열렸다. 경남도교육청 학부모 독서캠프 지원 사업에 따라 다양하고 자발적인 책 읽기 문화를 조성하여 보다 생생하고 풍부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책 읽는 즐거움과 가족 화합 도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백전초등학교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까지 참여하였다.
12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실시된 이번 캠프는 ‘쿵쾅쿵쾅 공동 현수막 만들기’ 활동을 시작으로 냇가에서 놀기, 빈둥빈둥 책이랑 놀기, 모둠별 저녁 만들기, 뒹굴뒹굴 시네마 등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빛 그림책을 읽어주고 모기장 텐트에서 생각도 나누며 밥도 지어 먹는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한 여름밤의 열대야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이번 캠프를 준비한 학부모 대표 이정미 어머니는 ‘준비하는 과정부터 실행하는 모든 단계에서 학부모들과 학교의 협조가 잘 이루어져 캠프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기분 좋았고, 참가하는 사람들 모두가 즐거워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고, 캠프에 참가한 김미루 학생은 ‘다 같이 모여서 읽으니까 책 읽는 것도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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