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병곡면 월암리 망월마을(이장 강의구) 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도랑살리기 환경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도랑살리기 환경교육’은 주민과 행정, 민간단체가 협력해 마을도랑을 살려 낙동강과 지방하천의 수질과 수생태계를 개선하고 시민의 쾌적한 생활터전을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낙동강수계기금 마을도랑살리기 사후관리사업의 하나다. 망월마을 마을도랑살리기 사업은 2014년 사업을 완료하고 2015년부터 2016년 2년간 사후관리를 진행 중이며, 그동안 도랑내 퇴적물 제거 등 도랑정화활동, 수생태계 모니터일, 주민교육 등으로 이뤄져왔다. 이번 교육은 함양군과 도랑살리기협약을 맺은 사단법인 경남환경연합(이사장 남성용)이 주관해 주민교육과 환경이야기 한마당을 내용으로 지난 20일 실시됐다. 환경이야기 한마당에서는 최덕수 교수(전 MBC아나운서)와 김종원 교수(경남환경연합 지도교수)가 `마을도랑 살리기와 행복한 삶`의 주제로 강의하고, 주민교육에서는 한국청소년환경단 이미경 본부장의 주도로 마을주민들과 `EM(유용한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비누만들기`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을 받은 망월마을 주민들은 “마을도랑이 이렇게 중요한 줄 이번 기회에 새삼스럽게 깨달았다”며 “도랑치고 가재잡는 심정으로 더욱 깨끗하고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강의구 망월마을 이장은 “마을도랑 살리기를 통하여 마을환경도 좋아졌고 주민들간에도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해 망월마을 도랑이 경남을 대표하는 친환경도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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