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구 저변확대를 통해 명랑한 사회기풍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는 올해 함양군민체육대회가 오는 10월 7~8일 개최된다. 18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체육회는 지난 16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군민체육대회 관계자 회의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부터는 테니스를 채점종목으로 채택함으로써 채점종목은 육상(트랙과 마라톤)·축구·배구·씨름·줄다리기·족구·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 등 10개로 늘었으며, 시범종목은 배드민턴·탁구·골프·바둑·재외향우회 축구 등 5종목이다. 경기는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되며, 시상은 종합시상, 종목별시상, 화합상·응원상·인정상·질서상 등 4개 부문 모범선수단상, 최우수선수상 등으로 나눠 이뤄진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군내 거주하고 읍면체육회장이 추천하는 아마추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군인선수도 근무지 읍면선수로 뛸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내달 20일까지 해당읍면 체육회에 참가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현 거주지참가선수) 또는 기본증명서(본적지 참가선수), 재직증명서(직장인), 복무확인서(군복무자), 재학증명서(학생)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함양군체육회는 선수등록 후 6일간 심사과정을 거쳐 내달 29~30일 심사내용을 열람해 이의신청과정 등을 거쳐 선수를 확정짓고, 20일 오후 3시 종목별 대진추첨을 실시한다. 군관계자는 “지역민의 가을축제인 물레방아축제기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는 체육대회를 열어 건강한 사회기풍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이번에 채점종목이 된 테니스를 비롯해 전 부문에 걸쳐 남녀노소불문 많은 군민이 선수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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