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교회(담임목사 손윤탁)는 16일 경남 함양군 구룡리에서 말복맞이 마을잔치를 열었다.지난 15일부터 3일간 자매교회인 함양군 함양읍 조동원구길 중흥교회(박윤제 목사)에서 단기선교활동중인 남대문교회 선교팀은 말복을 맞아 지리산 자락 산골마을인 조동마을, 원구마을, 구만마을 등 3개 마을에서 어르신 100여 명을 마을잔치에 초청했다.45명으로 구성된 남대문교회 국내단기선교팀은 주민 대부분이 노령층임을 감안해 한방시술과 미용봉사를 하면서 주님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했다. 또 30여 세대의 방충망을 수리, 교체하면서 마을 주민들에게 환영을 받았다.6만여 한국교회의 못자리 교회를 자임하는 남대문교회의 국내 단기선교는 올해로 22회째 이다.남대문교회 왕보현 장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린 올 여름 묵묵히 더위를 견디며 고향을 지켜낸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마을 잔치를 열었다”며 “농촌교회를 찾아 노력봉사와 영성훈련을 하면서 도시교회의 농촌선교 사역의 농촌선교 사역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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