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장애인청소년, 소통의 시간 모처럼 ‘활짝’

열린 학교… 요리 & 댄스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함양군보건소는 7월 25일 ~ 8월 12일 3주에 걸쳐 장애인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열린 학교를 운영, 청소년 편식예방 영양교육 및 건강댄스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열린 학교는 (사)장애인부모회 함양군지부가 매년 동·하계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군 보건소에 요청, 이뤄지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함양군 보건소는 함양여자중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열린 학교에서 지체·자폐·뇌병변 등 1~3급 초·중·고 장애학생에게 유연성, 지구력, 근력강화를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건강댄스교실, 편식예방 요리교실 등 건강생활실천교육, 충치예방 구강불소도포 시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이번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체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 등 자신감 향상으로 활기찬 생활에 도움이 되었다며 장애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보건소에서는“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더 많은 학교를 찾아 올바른 건강정보와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며 “학생들의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