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2일 함양읍 용평리 하림공원 옆 한들 이홍주 농가(3000㎡·정곡기준 약1.5톤)에서 추석햅쌀용 벼를 시작으로 올해 첫 조생종 벼 수확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임창호 군수, 박상대 함양농협조합장, 쌀전업농회원, 독농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조기 재배 평가와 벼베기 시연행사를 열었다. 앞서 군은 쌀전업농함양군연합회·함양농협 등이 전량 계약재배를 체결해 38개 농가에서 지난 5월 6일부터 60ha에서 재배, 98일 만에 수확하게 됐다. 10a당 518kg(정곡기준), 군 전체 약 400톤에 달하는 이 조생종벼는 이달 26일까지 함양농협이 전량수매, 추석햅쌀용으로 전국의 매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조운벼는 미질이 좋아 조기재배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며 다른 조생종 품종에 비해 수량이 많고 재해에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폭우, 태풍 등 자연재해가 8월말 이후에 발생할 가능성이 많아 그 이전인 8월 중순에 수확하는 벼 조기재배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벗어나고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효과가 있다”며 “특히 적기에 후기작물인 양파를 파종하므로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의 일환으로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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