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도움이 필요한데도 개편된 맞춤형 급여체제 내용을 몰라 혜택을 받지못하는 군민이 없도록 맞춤형급여 신규수급자 발굴에 나서 생활안정을 돕는다고 밝혔다. 8일 현재 군의 맞춤형급여 수급자는 2066명이며, 200여명을 목표로 신규발굴을 추진하고 있다.맞춤형 급여란, 기초생활수급자의 가구여건에 맞는 지원을 위하여 생계급여·의료급여·주거급여·교육급여 등 급여별로 선정기준을 다르게 하는 것으로, 2000년부터 시행한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지난해 7월 14년 만에 새롭게 개편한 것이다. 특히 기존에는 가구의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경우에만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등 모든 급여를 지원해 왔지만, 맞춤형 급여개편을 통해 소득이 증가해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수급자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급여(기준중위 소득 비율 100% 기준 생계29%, 의료 40%, 주거 43%, 교육급여 50% 등)는 계속 지원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이에 따라 군은 신규 대상자 발굴을 위해 11개 읍면에 안내문을 내는 것을 비롯해 마을 살림살이를 가장 잘 아는 마을이장에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가 없는지 적극 발굴해줄 것을 요청하고, 새마을지도자 보건소 등 민간자원도 적극 활용키로 했다. 군은 신규대상자가 발굴되면 보장여부를 결정하고 급여지급과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맞춤형 급여에 대해 기회가 닿는 대로 홍보하고 있지만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군민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마을 사정을 잘 아는 이장을 중심으로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스스로 수급대상자로 생각되는 분,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분 등은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문의 (055)960-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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