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양삼임업대학제 학생회(회장 박남근)는 13회 함양산삼축제 기간에 어린이공원 앞 하천변에서 실시한 다슬기·은어 잡기 체험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5일동안 학생회 40여명이 주관한 가운데 첫 실시된 다슬기·은어 잡기 체험행사에는 1000여명이 참가하는 등 호응을 얻어 앞으로 매년 개최되는 산삼축제의 주요 행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고동 수제비, 은어 튀김, 산삼 양념장, 산삼 막걸리, 부침전, 삶은 고동, 은어회 등 음식을 선보였으며, 행사장 주변에는 음악 공연과 어린이 물놀이 풀장이 이어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했다. 박남근 회장은 “이번 산삼축제를 보다 더 다채롭게 하기 위해 다슬기·은어 잡기 체험행사를 기획했으며, 내년에도 본 행사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는 것이 대다수 참가자들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축제에 앞서 학생회는 행사장 내 하천에 다슬기 100kg·은어 500미를 방류했으며, 행사시에는 물신발을 지급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매 시간마다 경품 추첨을 실시하는 등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올해 처음 개설된 함양산양삼임업대학은 78명의 교육생들이 연간 교육 100시간을 목표로 매월 2회 강의 및 현장 학습을 통해 전문임업인을 지향하고 있는 임업인 대상 국내 유일의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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