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남도내 군부 지자체중 조기집행률 최하위를 기록했던 함양군이 올 상반기에는 목표액 100%를 넘어 우수시군으로 선정되고 4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함양군은 2016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결과 목표액 대비 103.01%를 달성, 우수 군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도내 18개 시군중 목표액 110%를 넘은 최우수 시군은 김해·함안 2개시군, 100%를 상회한 우수 시군은 함양군을 비롯해 거제·양산·고성·창녕·하동 등 6개 시군이다. 군의 2016년 조기집행 대상액은 2379억 원으로 조기집행 목표액은 1344억 원이었으며, 군은 1~6월 상반기동안 1385억 원을 집행해 103.01%의 집행률을 보였다. 지난해 83.08%로 군부 10위라는 최하위 성적을 거뒀던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성적표며, 경남도내 군부평균 97.47%보다도 월등히 높다. 군은 지난 3년간 저조했던 조기집행률을 끌어올리고자 정기적인 보고회 개최는 물론 조기설계 발주, 지방재정 조기집행 상황실 설치·운영, 내부 행정망을 통한 재정조기집행상황 공개 등을 꾸준히 추진해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 군은 이번에 우수군선정과 인센티브지원 계획을 통보받음에 따라 내달 12일까지 재정건의사업 계획서를 제출, 8월말까지 대상사업을 결정하고 인센티브를 교부할 방침이다. 임창호 군수는 앞서 600여 전 공무원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조기집행목표달성을 치하하고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저력을 보여줘 이같이 좋은 성적을을 거뒀다. 민선 6기 후반기에도 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개최 기반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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