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항노화 힐링 제13회 함양산삼축제가 ‘천년 생명의 숲 살아있는 삶, 함양산삼!’을 주제로 내일(29일) 마침내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산삼축제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29일 오후 7시 30분 상림공원 특설무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상림공원일원에서 3개존에서 6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중국·베트남 등 국내외 주요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대표 관현악단 다볕관현악앙상블이 축제분위기를 달구는 1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총 4부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2부 개막퍼포먼스는 함양에 터잡고 살아가는 어린이·다문화가정·어르신 등지역민 100여명이 함양의 과거·현재·미래를 표현한 개막퍼포먼스를 펼쳐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염원 의지와 함양발전 100년 미래를 개척하는 지역민 의지를 보여준다. 이어 3부 개막축하공연에서는 함양군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은평구·광주 광산구·대전 서구·창원시·전남 영광군 5개 공연예술단체 100여명의 연주단도 농악 타악 오광대 공연을 펼치며 축제를 축하하고, 4부에선 김용임·소명 등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져 축제개막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축제 프로그램은 3개 존(Zone)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재밌는 삼(蔘)존에선 황금산삼 30돈(1돈씩 30개)을 찾는 ‘황금산삼을 찾아라’를 비롯해 산신제·여주마당극·심마니마당극·뮤지컬 갈라콘테스트·심마니의 여정·귀농인 벼룩시장 함양고운장 등을 즐길 수 있고, 체험프로그램이 강화된 신나는 삼(蔘)존에선 물놀이가 있는 버블버블쇼·와일드진생워터존·한여름밤의 수변카페·신나는 모터보트·다슬기잡기체험·천년의 사랑빛 터널 등이 진행된다. 또한, 즐기는 삼(蔘)존에선 함양산양삼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주제관을 비롯해 산삼캐기체험, 치맥이 함께하는 와일드진생 DJ클럽페스티벌·산삼행복노래교실합창경연·전국청소년치어리딩 콘테스트·사진전시회·서복학술세미나 등이 닷새간 시간대별로 다채롭게 이어진다. 푸드트럭 10여대, 향토먹거리 장터, 다문화음식체험관 등에서는 폭염에도 더위를 식히고 항노화 함양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시중보다 저렴하게 함양농특산물을 살 수 있는 코너도 운영된다. 500대 수용가능한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했고, 숙박시설을 대신할 야영체험장도 운영하며,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주요지점마다 관광객에게 프로그램 정보·안전·편의를 제공할 안내소를 비치했다. 임창호 군수는 “축제는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민 참여를 대폭 늘리고, 젊은층이 좋아할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 문체부지정 유망축제로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개최역량을 충분히 보여줄 산삼축제에 많이 와서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찾아오는 길·기타문의 함양산삼축제위원회 (055)964-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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