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상하수도요금체납을 최소화하고 상수도예산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체납요금 집중 관리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2인 1조 4개반으로 체납관리반을 편성하고 지난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40일간 고액 장기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해소활동을 벌인다. 지난 18일 현재 상·하수도, 지하수 등을 2회 이상 체납한 건수는 414건, 금액으로는 4910만 9000원에 이른다. 군은 이번 활동으로 체납액 납부의지가 있는 5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의 경우 가계부담을 덜어주면서도 미징수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출장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수도를 사용하지 않는 장기간 빈집의 고정체납액이 계속 누적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압류조치 등 행정조치와 병행해 체납액누적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다른 세금에 비해 수도요금은 비싼 편이 아닌데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미뤄지기 시작하면 큰 돈이 되고, 이를 부담스러워하는 가계는 장기체납하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며 “이번 집중관리로 체납이 장기화하면 정수조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알리고 가계부담을 줄이면서 매월 당월분 납부에 충실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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