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새마을금고(이사장 박경규)는 지난 7월14일 오전 금고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함양군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민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의 운영 활성화와 지역 현안에 대한 내용을 주요 현안으로 박경규 이사장을 비롯한 새마을금고 임원과 임창호 군수와 전병선 행정과장, 박호영 농업자원과장 등 군 관계자 등 모두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의 주요 현안으로 △새마을금고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육성기금 취급 지정 건의 △미곡처리장 활성화 방안 등 이었다. 우선 박경규 이사장은 "지역 주민을 비롯한 조합원들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육성기금의 취급이 아주 중요하다. 행정에서 적극 검토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육성기금의 경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하여 경영의 내실화 도모와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원책이다. 서민들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경우 이에 따른 대출이자 등으로는 금고의 운영에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를 타계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육성기금 대출기관 지정을 요구한 것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검토가 필요한 사항으로 운영 가능 여부를 검토해 보겠다"라고 답했다. 임창호 군수도 "추후 다양한 루터를 통해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이와 함께 현재 새마을금고에서 운영하는 미곡처리장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여러 의견이 나왔다. 특히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군의 적극적인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미곡처리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내 농협의 인수가 가장 바람직하다"라며 "인수에 대한 원만한 합의가 이뤄진다면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일부에서는 쌀값 하락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다며 다른 용도의 활용 방안을 강구해 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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